[SideM] 8th Anniversary Live ~깊어가는 인연~ 스토리 번역

8th Anniversary Live ～深まる絆～ 

Cafe Parade 8주년 애니버

2022/07/28 ~ 2022/07/31

 

 

[이벤트 예고]

8주년 애니버서리 라이브에 출연하게 된 Cafe Parade.
게다가 애니버서리 북의 발행이 결정되어 '추억의 물건'을 소개하는 인터뷰가 있다고 한다.

인터뷰 당일, 추억의 물건을 가지고 모인 멤버들.
추억이 깊은 그리운 물건들을 소개하는 와중에, 의외의 것을 지참한 아이돌이 있는데…?

팬 모두에게 마음을 담은 최고로 근사한 풀코스를!
성원에 한껏 웃는 미소로 답하여 8주년 애니버서리 라이브 후반전을 성공시키자!

 

 

 

1화

미즈시마 사키: 와아, 렌, 그 우산 멋지네! 무슨 일에 썼어?

키자키 렌: 너무 가깝다고…! 치, 이건 그거지, 결혼식 일이야.

시노노메 소이치로: 저희 우산도 있네요. 카미야, 그때의 탭 댄스 기억나세요?

카미야 유키히로: 물론이지. 그럼 여기서 춤을 춰 볼까.

(탭댄스를 추다가 아스란한테 부딪히는 카미야)

카미야: 아이쿠…

아스란 BB Ⅱ세: 으윽, 카미야여, 이런 좁은 공간에서… 오오, 이건 미식 로열의!

오카무라 나오: 대본이네요. 이 종이 박스에 지금까지의 물건이 많이 들어 있어요.

타치바나 시로: 오, 섬머 굿바이, 발견! 『냐토라는 바보야 –!!』

우즈키 마키오: 그거, 내 대사네. 아하하! 그 촬영 때는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

히메노 카논: 또 모두와 남쪽 섬에 여행가고 싶어. 아, 무인도에도 갔었네-.

엔죠지 미치루: 무인도인가. 스스로 갔지만 그쪽은 확실히 서바이벌이었지.

타이가 타케루: 아아, 저녁으로 생선을 잡게 될 줄은 몰랐어.

소이치로: 후후, 추억 이야기가 멈추질 않네요. 하지만 인터뷰의 준비도 잊지 마세요.

 

2화

사키: 꺄아~, 이 튜닉, 파핏큐트! 이쪽의 오프숄더도 엄청 취향!

마키오: 옷 외에도 여러 아이템이 있네요. 아, 모자도 많이 있구요.

사키: 이 곳이라면 텐마의 브로치에 어울리는 옷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좋아, 렛츠 쇼핑!

사키: 롤, 그 모자가 신경 쓰여? …앗, 왠지 *롤리 같아서 그런가?

마키오: 응. Long Night 때의 일이 떠올라서, 좀 멍하니 있었어.

사키: 후후, 롤은, Long Night를 특별한 추억으로 느끼고 있구나.

마키오: 촬영이 끝났을 때 모두가 걸어준 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거든.

사키: 엣, 나, 무슨 말 했던가?

마키오: Café Parade는 사라지지 않아. 사키쨩도 나도 계속 함께야, 라고.

마키오: 기뻤어. 그 때까지는 언젠가 모두와 떨어져 버리는 게 아닐까, 하고

마키오: 애매하게 불안하다고 생각했는데, 사키쨩네 말로 안심했어.

사키: 그랬구나. 그건 거짓말이 아냐. 롤과는 계속 함께할 거니까, 안심해.

사키: 롤이랑 만난 순간부터, 일생의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직감했거든.

사키: 그러니까, 나, 롤과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계속 함께야!

마키오: 나도야, 사키 쨩. 앞으로도 잘 부탁해!

 

(롤리: 극중극 Long Night ~악몽의 호텔~에서 마키오의 배역, ‘롤랜드’의 애칭)

 

 

3화

(주방에서)

카미야: 시노노메, 아스란. 홍차를 우려왔어. 조금 쉬자.

소이치로: …3명이뿐이라, 가게가 조용한 듯 느껴지네요.

카미야: 이상한 느낌이지. 가게를 오픈했을 무렵엔 당연한 광경이었는데.

아스란: 사키와 마키오의 떠들썩함에 익숙해져,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것이다.

카미야: 그만큼 다섯 명이 함께하는 게 당연하게 됐구나. 감개무량하네.

소이치로: 그렇네요, 애니버서리 케이크의 시제품이 생겼으니까, 간식 대신에 부디.

아스란: 호오, 이것은! 감미로운 어둠의 눈물의 그라사주인가? 단면도 아름답다. 맛은…

카미야: …응, 좋네! 정말 맛있어. 단맛의 균형도 완벽해.

소이치로: 감사합니다.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소이치로: 그럼, 나중에 마키오 씨와 미즈시마 씨에게도 시식해 달라고 할게요.

 

4화

(인터뷰)

카미야: 나와 아스란은 Best Game 때 사용한 트럼프와 칩을 가져왔어.

아스란: 나에게 있어서 그 작품은, 큰 시련이었다.

사키: 나는 노조미라 때 아마가와 텐마가 달고 있던 브로치. 귀여워!

마키오: 섬머 굿바이의 팬던트와 고민하긴 했지만, Long Night의 모자를 골랐어요.

소이치로: 저는, 사실 프라이빗한 물건을 가져왔어요.

마키오: 그건 편지인가요?

소이치로: 네. 카미야로부터 온, Café Parade로의 권유 편지에요.

소이치로: 일의 추억은 물론 셀 수 없이 모두 소중하지만,

소이치로: 저에게 있어서는 이 편지가 원점. 가장 추억의 물건입니다.

소이치로: 이 편지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테니까요.

 

5화

마키오: 카미야 씨의 이 편지가 없었다면,

마키오: 제가 그때 소이치로 씨의 케이크를 만나는 일도 없었겠죠.

사키: 그리고 내가 롤을 만나는 일도 없었겠네.

아스란: 인연이라는 것을 느낀다. 과연, 이 밀서(密書)가 모든 것의 시작인 건가.

카미야: 그렇게 들으니 확실히 Café Parade의 추억을 말하기에 딱 맞는 물건이네.

카미야: 그나저나 그립네. 아직도 갖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치 못했어.

소이치로: 버릴 수야 없죠. 제 인생을 결정하게 해 준 한 통이니까요.

마키오: 가능하면, 가게를 시작하기 전의 이야기를 더 들려주세요.

사키: 나도 듣고 싶어! Café Parade의 탄생 밀화라니 파핏대단하잖아!

소이치로: 좋아요. 편지에 얽힌 에피소드로서, 이번 인터뷰에 딱 어울릴 거에요.

카미야: 조금 길어질지도 모르지만, 인터뷰어 씨가 그걸로도 괜찮다면.

아스란: 그럼 결정이구나. 암흑 공작 베파르여, 마음껏 개관의 서사시를 말하는 것이 좋다!

 

6화

카미야: 모후모후엔의 멋진 무대 다음은 우리 Café Parade의 차례야!

카미야: 모두에게 대접할 코스 준비는 됐을까, 아스란.

아스란: 물론이다. 빛의 백성들에게, 위대한 어둠의 스페셜리티를 마음껏 맛보게 하자꾸나!

카미야: 사탄도 기대하는 모습이네. 그러면, 시노노메는 어때.

소이치로: 네, 언제든지요. 이 기념비적인 날을 어서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 싶어요.

카미야: 그렇지. 좋아, 마키오, 사키. 객석의 모습은 어떨까.

사키: 좌석은 초만원이야! 모두 반짝반짝한 눈으로, 스테이지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걸.

마키오: 고객을 기다리게 할 순 없죠. 카미야 씨, 부탁해요!

카미야: 맡겨줘. 애니버서리에 어울리는, 최고의 환대를 드리자.

 

카미야: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지금부터 Café Parade, 개점입니다!

 

7화

아스란: 아-핫핫하! 빛의 백성들과 함께하는 다중 영창, 참으로 멋진 울림이었다!  

아스란: 모두의 규환의 목소리를 듣고, 나의 주 사탄의 영혼도 환희에 떨고 있다!

(객석 환호)

사키: 함께 노래해 줘서 고마워–! 파피파피 즐거웠어!

마키오: 노래할 때 여러분의 표정, 굉장히 빛나고 있어서 멋졌어요!

카미야: 아아, 최고였어. 그 미소로 언제나 힘을 얻고 있어.

소이치로: 저희가 무대에 계속 서는 이유는 여러분의 그 얼굴을 계속 보고 싶기 때문이에요.

소이치로: 저희의 활동으로, 혼자라도 행복을 느끼는 분들이 계시다면

소이치로: Café Parade는, 언제까지나 계속될 겁니다.

마키오: 언제든지 만나러 와 주세요.

마키오: 저희는 언제든 여섯 명이서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8화

카미야: 다들, 슬슬 시간 됐어. 준비 됐니?

아스란: 음! 크크크… 어둠에서 태어나 금단의 양식으로 빛의 백성들의 배고픔을 채워주도록!

소이치로: 이쪽도 준비 OK입니다. 디저트 쪽, 자신작을 갖춰놨어요.

마키오: 홀도 반짝반짝하게 청소해 놨어요. 언제든 부디!

사키: 후후, 모두들, 아직 라이브의 흥분이 가시지 않은 것 같네. 나도 그렇구.

소이치로: 무리도 아니죠. 최고의 시간이었으니까요. 언제까지나 있고 싶었어요.

사키: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무대였는데, 오히려 우리가 선물을 받아 버린 것 같아.

카미야: 확실히 보답해야겠지. 그 중 하나가 오늘의 대접이야.

소이치로: 네. 그럼 카미야, 개점을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바빠지겠네요.

마키오: 어떤 만남이 있을까요. 기대되네요!

 

Café Parade: 어서오세요, Café Parade에!

 

 

*참고

- 언급된 이벤트: Coffee Break(노메 카드 각전), Long Night, Best Game, Best Game2, 노조미라2 (멜로디 W!ng), 미식 로얄, 서머 굿바이, Rainy Night Dance

- 노메가 받았다는 편지는 카미야가 영국에 있었을 때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머 웨딩’ 이벤트 증간호 참고)

 

 

 

 

 

*참고

- 언급된 카페 이벤트: Coffee Break(노메 카드 각전), Long Night, Best Game, Best Game2, 노조미라2 (멜로디 W!ng), 미식 로얄, 서머 굿바이, Rainy Night Dance

- 노메가 받았다는 편지는 카미야가 영국에 있었을 때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머 웨딩’ 이벤트 증간호 내용)

짤 출처:  https://sidem-mg-save.tistory.com/280

- 노메 각전 일러는 카미야 커피 이벤트 스알 각후 일러의 오마쥬.

- 노메 외 다른 멤버들은 자신이 주역으로 등장했던 극중극의 소품을 들고 있습니다. 마키오가 둘 중에 고민했다던 서머 굿바이, 롱나이트는 모두 마키오 상위.

- 롤 증간호의 내용은 롱나이트 이벤트의 마지막화(25화)와 내용이 동일합니다.